인류 대체 세상, 현재와 미래를 위한 준비 (1) (직무의 종말 서평)

 

 

직무의 종말 서평, 현재와 미래를 위한 준비 (1)

 

 

이 글은 직무의 종말 서평으로, 1~3장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작가 최준형 님은 AI채용에 대한 연구를 해오며, 생성형 AI와 AI 채용 솔루션 활용 방법 중심으로 실무, 취업, 진로, 직업 강의를 하고 계신다. 이 책은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직무의 종말 시대에 살고 있음을 고하며, 인간의 역할과 가치 그리고 직업과 노동의 본질에 대한 재평가를 요구하는 전환점에서 어떤, 유연한 시각을 가져야 할지 알려주는 책이다.

 

 

직무의 종말 목차

 

1장 - 직무 종말 시대로 향한 세기말적 현상들
2장 - 전문가의 종말
3장 - 직무경계의 종말
4장 - 정규직의 종말
5장 - AI 격차 탄생: AI디바이드
6장 - 직무의 종말 시대
7장 - 직무의 종말 시대에서 살아남기

 

 

 

1장 - 직무 종말 시대로 향한 세기말적 현상들: 기업의 인재상 변화

 

2023 MS <업무동향지표 2023>

• 1위 분석적 판단
• 2위 유연성
• 3위 감성지능
• 4위 창의적 평가
• 5위 지적 호기심
• 6위 편향 감지 및 처리
• 7위 AI위임 (프롬프트)

 

"리더와 직원의 구분이 사라지고, 직원에게도 리더의 역할을 부여하는 일이 많아질 것"

지시를 받아 진행하는 직원에 그치지 않고, 리더의 역할을 부여받아 생성형 AI와 함께 일을 해야 한다. 따라서 AI의 결과 자료를 분석, 판단, 검토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결국 다양한 매체에서 이야기해 온 것처럼, 해당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의 업무 생산성 향상 및 시간 단축 등에 의한 인력 감축은 불가피하다.

 

 

 

1장 - 직무 종말 시대로 향한 세기말적 현상들: 업무 방식의 변화

 

'갈수록 왜 이토록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중요하게 외치는가?'에 대한 답은 아래 내용으로 설명된다.

 

MS오피스365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한 결과, 업무시간의 비율에서 창작의 비중보다 커뮤니케이션이 14% 더 높았다.

이는 디지털 부채 때문에 ZOOM과 팀채팅 같은 커뮤니케이션 툴 사용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된 것이다.

 

*디지털 부채: 새로운 솔루션 도입 초기에 체계 없이 부분 개선 작업만 진행하는 과정에서 추가 기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누적되는 현상. 이로 인해 장기적으로 새 작업 수행 시 소요 비용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는데, 부채에 이자가 붙는 현상에 비유한 것이다. 따라서 DX 시, 초기 구상 단계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커뮤니케이션 스킬의 중요성

 

 

이로써 직원들은 전문적인 업무처리보다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하고, 내용을 정리해서 AI에게 위임하는 등의 업무 형태로 더욱 발전할 것이다. 즉 창작보다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업무로 흐르기에, 미래를 생각한다면 직무를 강조하는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2장 - 전문가의 종말

 

해당 목차는 다양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전문자격증이 필요한 직무들, 숙련도가 필요한 직무들이 현재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생성형 AI 등장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인기 많은 주제 중 하나는 '사라질 직업과 유망한 직업'이다. 언론과 다양한 매체에서 계속해서 언급되는 이야기이기에, 굉장히 놀라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변화를 다시 한번 알려주는 목차이다.

 

그래서 이와 관련한 예시로, 의료계에서 AI의 성능에 대한 최근 뉴스를 담아봤다.

 

10 Sec 영상 요약

-인공지능의 혁신적인 뇌졸중 예후 예측 능력
-세계 뇌졸중 전문가들이 인공지능과 의료진의 정확도를 비교한 결과, 인공지능이 평균적으로 22% 높은 정확률로 더 빠른 예측을 완료했음
-인공지능은 단 20초 내에 뇌졸중 예후를 판단할 수 있어, 눈에 띄지 않는 변화까지도 포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YTN 자막뉴스 (인공지능 뇌졸중 예후 예측 능력)

 

 

 

3장 - 직무경계의 종말: 경계가 사라지는 직무들

 

3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직무의 경계가 어떻게 허물어져가는지, 어떤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산업화를 시작으로 기술과 산업의 빠른 발전은 직무 세분화로 이어졌고, 경쟁 심화로 인해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했다. 하지만 이제는 AI를 통한 자동화 기술로 직무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그래서 기업과 산업에 필요한 업무를 통합 처리할 수 있는 '혼종', End-To-End가 가능한 사람이 되어야 하며, 이 내용은 최근 올라오는 JD들을 본다면 낯설지 않은 이야기다.

 

보통의 프로젝트에는 여러 직무가 투입되어 한 팀으로 진행한다. 하지만 상이한 전문성에 의한 갈등으로, 효율성에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나 이제는 AI를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지식, 기술, 태도라는 직무 역량의 3요소는 AI와 로봇에 통합되어 가기에, 이미 풀스택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 등이 나타난 것이다.

 

 

 

인류 대체 세상, 현재와 미래를 위한 준비 (1) 글 마무리

 

• 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I(인공지능) 보다 더 발전한, '일반인공지능'으로 수동 개입을 배제할 수 있는 지적 수준의 인공지능

 

요즘 AI를 넘어, AGI에 대한 세계적인 연구가 진행되며 AGI 개념에 대한 이야기가 기업 여기저기에서 들리고 있다. 이에 대해 기업 투자 목적을 위한 개념 확대에 불과하다는 의견부터 용어 남발이라는 다양한 비판의 목소리들도 있다.

 

하지만, AI 기술의 고도화로 다양한 종류의 AI가 등장하고 있기에 더 빠르게 나타날 기업과 기술의 다양성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머지않아 AGI에게 대부분의 실무를 맡기고, 성과 향상을 위해 경영에 대부분의 힘을 쏟을 수 있는 진정한 경영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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